일본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신임 독립기념관장 뉴라이트 논란 등 비판
[세무뉴스] 김민정 기자 = [세무뉴스] 김민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일본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신임 독립기념관장의 뉴라이트 논란을 거론하며 "나라의 명예가 땅에 떨어지고, 국민은 상처받았다"고 개탄했다.
15일, 이재준 시장은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갈라진 광복의 환희를 다시 하나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79주년 광복절, 착잡한 마음 이를 데 없다"며 "강제 징용당한 선조들의 한이 서린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통성을 폄훼하는 인사가 자주독립의 상징인 독립기념관 수장에 올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선열들이 피로 지켜낸 나라의 명예가 땅에 떨어졌다. 일본은 환호하고 우리 국민은 상처받았다"고 개탄했다.
이어 "수원은 독립운동의 성지이다. 독립군을 양성하고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하신 임면수 선생, 민족 대표 48인 중 한 분인 민족 교육 선구자 김세환 선생을 비롯해 수많은 독립 선열을 모신 자부심의 도시이다"라고 자부하며 "내년 80주년 광복절, 김세환 선생 서거 80주기를 수원시와 온 시민사회가 함께 정성껏 준비하겠다. 수원시민 모두와 대한민국 국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진정한 광복절을 만들겠다. 저 역시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의 후손으로서 자랑스러운 시민 모두의 마음과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taxnews@tax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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