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의 불안과 고통은 얼마나 더 가야 하는가? 해결 능력이 아쉽다"
[세무뉴스] 임현상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의정갈등 해소를 위한 정부의 대처에 대해 "낙제점"이라고 비판했다.
22일, 신상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의 의료사태 대처는 '문제해결'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발단부터 이 순간까지 점수를 매긴다면 낙제점이다"라며 "왜냐하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을 상대하지 않고 (오히려 배제?) 반발만 사는 대책만을 쏟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료개혁특위 구성도 소통해야 할 의료계와 물밑 논의도 없이 밀어부치는 것 같아보인다"며 "핵심 사안인 의대증원에 대해서는 가이드라인(50~100%, 즉 1000명~2000명 증원)을 박아 놓고 특위에 들어오라니 전공의와 교수들이 또 반발하는 상황에서 의료사태는 해결 기미가 안보인다"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환자들의 불안과 고통은 얼마나 더 가야 하는가? 해결 능력이 아쉽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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