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뉴스] 임현상 기자 =  국민의힘 소속인 의사출신의 신상진 성남시장이 정부의 의료대란 대책에 대해 "의사집단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며 "졸속"이라고 비판했다.

SNS를 통해 꾸준히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비판해 온 신상진 시장은 27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가 의사직업군의 특성을 전혀 파악 못하고 전공의들과 의대 교수들의 반감을 얕잡아 보고 처벌대책과 현장과 거리가 먼 사직의사 대체 대책 추진은 오히려 사태를 걷잡을 수 없이 헝클어 놓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정부 대책의 실패를 지적했다.

이어 "정책대상(의료의 개혁)과 그에 따른 이해관계자(집단)들의 특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결기로 밀어부친 졸속한 정책의 후과는 심대함을 이번 기회에 정치권과 위정자들이 깊이 깨달았으면 좋으련만 또 반복될 가능성이 커서 문제다"라고 우려했다.

taxnews@taxnews.kr

임현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