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뉴스] 양조은 기자 = 국세청이 ‘국세행정 국민참여단(이하 국민참여단)’을 발족했다.
납세서비스 디자인 재설계에 직접 참여하고, 국세 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될 국민참여단에는 각 지역별로 온・오프라인 활동이 가능한 국민들을 대상으로 총 78명의 위원이 최종 선발됐다.
연령별로는 20대 21명, 30대 21명, 40대 21명, 50대 10명, 60대 5명이며, 이들을 직업별로 보면 회사원 22명, 자영업 7명, 전문직 18명, 대학생 16명, 기타 15명으로 각계각층의 폭넓은 참여가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헤 국세청은 “국민참여단은 국세청과 국민을 잇는 가교로서, 전용 온라인 채널을 통해 납세과정에서 겪는 불편과 애로사항, 개선의견 등을 제시해 납세서비스 디자인 재설계에 직접 참여하고, 적극 행정 우수사례 등 심사, 새로운 제도 및 우수정책 성과 홍보, 국세 행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며 “국민의 생생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문희철 국세청 차장은 이날 영상 발대식에서 “국민이 보다 편안하게 성실납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분의 가치 있는 제안과 참여가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세청은 ‘국민참여단’을 비롯해 국민과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 앞서 지역별로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국민참여단의 역할, 활동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논의주제를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역별 논의과제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국민참여단 발대식은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감안해 현장 발대식 대신 ‘영상 발대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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